"새해 인바운드 시장 전망이 어둡다. 엔저현상이 본격화되면서 일본 시장 위축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1월 둘째 주 방한 일본인 관광객은 전주 2만86명의 절반 가량인 1만832명에 그쳤다. <여행신문>에 통계자료를 보내는 HIS코리아 관계자는 “지난해 9월부터 꾸준히 100엔 당 1,400원대가 유지돼 왔는데 갑자기 1,200원대 초반으로 엔 가치가 하락한 후 일본인 관광객의 요금 인상에 대한 부담이 가중됐다”면서 “2월까지 일본 시장은 계속 어려울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3월 이후의 시장 상황도 장담하기 힘든 상황이다. 시내 주요 호텔들이 3월 이후 요금정책은 발표하지 않고 있어 엔저가 계속될 경우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것이 주 원인으로 지목된다. 한편, 방한 중국인·동남아 관광객은 지난주보다 소폭 증가한 3,347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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