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가계 등 전세기 종료 … 노선 줄어
-전체공항 탑승률도 대체로 낮은 수준

11월 김포공항을 비롯한 각 지방공항의 활주로는 1년 중 가장 한산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공항공사가 최근 공개한 지방공항 탑승률에 따르면, 중국지역을 운항했던 부정기편이 크게 줄어들면서 전국 공항의 운항편수와 노선수는 다소 감소했다. 김해공항의 경우 대한항공이 10월에 운항했던 장가계 노선은 운항되지 않았고, 15회 운항했던 청두도 운항되지 않았다.

제주공항의 경우 남방항공이 베이징을, 이스타항공이 옌타이, 청두를, 동방항공이 무한 노선을 운항하지 않는 등 중국노선을 중심으로 출도착 편수가 줄었다. 대구공항과 무안공항, 청주공항 등도 중국노선의 운항이 감소했다. 한편, 11월 탑승률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대체로 양호했다. 김포공항을 제외한 나머지 공항의 공급석이 비수기에 맞게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김포공항의 평균 탑승률은 74.9%, 김해공항은 72.9%, 제주공항은 63.2%다. 양양공항은 따리엔(대련) 노선만 18회 운항됐으며 탑승률은 85.4%였고, 무안공항은 중국 베이징, 장가계, 푸동 등 중국 노선만 운항했고 탑승률은 64.6%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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