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출국자 모두 역대 최대치 기록
-중화권 입국자 더하면 일본 능가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12년 12월 관광통계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방한 입국자는 1,114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7% 증가했고, 해외 출국자는 1,373만6,976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표1>

2011년 외국인 방한객은 979만명이었는데 지난해보다 135만명 많은 실적을 기록했으며, 최초로 외국인 방문객 1,000만명 시대를 열었다. 그러나 지방 관광 활성화, 음식의 표준화, 숙박시설 개선, 상품화 노력 등의 숙제도 동시에 이뤄져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2012년 국가별 입국자를 보면 일본이 351만8,792명(+7.0%)으로 가장 많았으나 중국이 283만6,892명(+27.8%)으로 일본 수준에 바짝 다가선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타이완, 홍콩 등 중화권 관광객 수를 더할 경우 374만5,000명으로 일본보다 6.4% 더 많았다. 또한 동남아 국가의 방문이 크게 늘어 이 지역에 대한 마케팅 강화나 입국 편의 증진 등의 필요성도 대두됐다. 홍콩은 36만명(+28.2%), 태국이 38만7,441명(+25.3%), 필리핀 33만1,346명(-1.8%), 싱가포르 15만4,073명(+23.7%), 말레이시아 17만8,082명(+13.9%), 인도네시아 14만9,247명(+19.9%), 베트남 10만6,507명(+0.9%) 등으로 근거리 주시장이 증가하며 아시아시장 전체는 전년 대비 16% 증가한 900만9,323명을 기록했다. 원거리 시장에서는 미주 지역이 87만6,149명(+5.9%), 유럽 71만7,315명(+5.3%), 대양주 16만6,304명(+6.8%), 아프리카 4만1,236(+11.5%) 등 모든 지역에서 증가했다.
방한 목적별<표3>로는 관광목적 방한객이 865만6,818명(+20.2%)으로 성장률이 가장 높았으나, 업무 24만5,540명(-9.3%)은 감소했다.

한편 2012년 전체 자료가 발표된 각국 관광청 자료를 보면 국민해외관광객<표4>은 일본이 204만3,425명(+34.7%), 중국 406만9,800명(+4.6%), 타이완 25만9,089명(+16.7%), 홍콩 1,07만8,458(+16.9%), 마카오 44만4,773명(+23.4%), 필리핀 103만1,155명(+22.9%), 베트남 63만5,939명(+31.7%) 사이판 12만9,392명(+33.6%), 터키 15만9,084명(+12.7%) 등으로 대부분의 국가가 성장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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