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국인 포함 전년 대비 10.9% 성장
-외국인관광객 증가율 전년비 60.8% ↑



제주관광공사가 지난 4일 발표한 ‘제주관광시장동향분석보고서’를 보면 2012년 제주도에 입도한 내외국인 관광객은 모두 969만1,703명으로 전년 대비 10.9%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1> 지난해 누적 내국인 관광객 수는 전년 대비 4.1% 증가한 801만304명이었다. 이 중 개별관광객은 660만638명으로 전년 대비 5.8% 증가했으나 단체관광객은 140만9,666명으로 -3.3% 감소했다. 외국인관광객은 168만1,399명으로 전년 대비 60.8%라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주요 권역별 외국인 관광객 입도현황<표2>을 보면 일본 18만357명(+2.5%), 중국 108만4,074명(+57.2%), 중화권 5만6,301명(+86.8%), 동남아/아시아 기타는 24만1,575명(+42.5%), 구미주 8만5,381명(+15.6%) 등으로 나타났다.

12월까지의 제주관광 조수입<표3>은 5조5,293억원이었다. 내국인 관광객의 조수입은 3조1,846억원으로 전년 대비 3.33% 증가했고, 외국인 관광객의 조수입은 2조3,446억원으로 전년 대비 64.7% 증가했다. 외국인 관광객의 조수입은 내국인 대비 73% 수준에 이르렀는데 지난해의 46%에 비해 크게 상승한 것이다.

내국인 목적별 관광객<표4> 수에서는 휴양 및 관람 목적 방문객이 484만4,425명(+9.0%)로 전체 비중의 62.2%를 차지했다. 이어서 레저·스포츠 분야가 135만9,390명(-2.0%)으로 전체의 18.3%를, 회의 및 업무 방문객은 91만1,611명(-0.8%)으로 전체의 14.3%를 기록했다. 이밖에 친지방문객은 24만7,018명(-0.5%)으로 1.88%의 비중을, 교육여행은 55만8,125명(-7.5%)으로 1.72%의 비중을 기록했다.

제주국제컨벤션행사 유치현황<표5>을 보면 2012년 행사건수는 252회로 전년 대비 13.7% 감소했으나, 참가자는 17만1,531명으로 1.4% 증가했다. 이중 외국인은 2만1,122명으로 0.2% 소폭 증가했다. 이밖에 지난해 도내 골프장 이용객은 모두 179만1,058명(-1.5%)으로 도내 이용자가 71만7,212명, 도외/외국인방문객 107만3,846명으로 나타났다.

제주관광공사는 “2012년 입도관광객은 지난 10년간 제주 입도관광객 규모 중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고 2001년 대비 131% 증가했다”며 “외국인관광객은 2001년 대비 약 5.8배) 늘었는데 내국인관광객(약 2배 증가한 것에 비해 큰 폭으로 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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