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신문 단독 항공사별 탑승률 2013년 1월 지방공항 국제선

-부진하던 김포-송산 겨울엔 우수
-QV, 부산-비엔티안 첫 탑승률 81%

겨울방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1월, 지방공항을 출도착하는 항공편도 무난한 성적을 냈다.
올해 김포공항을 이용한 여객자 수는 31만5,000여 명. 그동안 낮은 탑승률을 보였던 김포-송산 구간의 탑승률은 모처럼 75.4%를 기록했다. 56.9% 탑승률의 티웨이항공을 제외한 에바항공(87.2%), 이스타항공(82.6%), 중화항공(81.4%) 등은 모두 80%를 넘었다. 김포-오사카 노선에서는 제주항공(87.9%)이 일본항공(74.4%), 아시아나항공(70.6%), 대한항공(63.8%)의 탑승률을 앞질러 눈길을 끌었다.

경상권의 바로미터인 김해공항에선 겨울인만큼 동남아 노선이 두각을 나타냈다. 대표적으로 1월12일부터 김해에서 운항을 시작한 싱가포르항공의 전세기는 90.9%의 탑승률을 기록했다. 새롭게 취항한 라오스항공(QV)는 역시 80%가 넘는 탑승률로 나쁘지 않은 결과를 냈다.

한편, 지방공항이 사활을 거는 중국 노선(홍콩·마카오 제외) 역시 1월에도 넘쳐났다. 김포공항은 베이징, 홍차오 2개 노선을 개설하는 데 그쳤으나, 김해공항(9개), 제주공항(13개), 청주공항(4개) 등은 중국노선이 여타의 노선에 비해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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