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바운드 시장이 본격 성수기에 돌입한 가운데 중국 시장에 활기가 돌고 있다. 반면 일본 시장은 침체기에서 벗어날 기미조차 보이지 않아 두 시장에 상반된 분위기가 나타나고 있다.

<여행신문>에 인바운드 통계를 제공하는 업체들에 따르면 7월16일부터 22일까지 방한하는 중국·동남아 관광객은 1만3,040명으로 전주(1만701명)보다 3,000명 가까이 늘었다. 한 중국 인바운드 업체 관계자는 “중국시장은 최근 크루즈 등으로 입국하는 손님이 크게 늘어나는 등 모객이 매우 잘되고 있다”면서 “성수기를 맞이한 만큼 당분간 호황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반면 일본 시장은 성수기에 들어섰음에도 오히려 더 침체된 모습이다. 7월 16~22일 방한하는 일본 관광객은 1만4,117명으로 1만5,833명을 기록한 전주보다 1,700명 가까이 줄었다. 업계 관계자는 “엔저 현상과 불안한 국제 정세로 인해 일본 관광객들이 방한을 꺼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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