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관광청, 업계 관계자 초청 ‘시네 프랑스의 밤’

프랑스관광청은 지난 3일 여행업계 관계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2013 연말 행사를 개최했다. 서울 사당동 아트나인영화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프랑스 영화 ‘우물 파는 남자의 딸(La Fille Du Puisatier, 2011)’ 관람 후 칵테일파티가 진행됐다. 이날 관광청 프레데릭 땅봉 지사장은 “올해 해외로 출국한 한국인 관광객 수가 전년보다 8% 증가했고, 프랑스 여행상품 판매 수는 전년 대비 10% 늘었다”면서 “내년에는 프로방스 홍보에 더욱 주력하고 프랑스의 해외 영토인 타히티도 적극적으로 소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프랑스문화원은 매주 화요일, 엄선한 프랑스 영화를 상영하는 ‘시네 프랑스의 밤’을 열고 있다. 영화 ‘우물 파는 남자의 딸’은 2차 세계대전 발발 직전의 남프랑스를 그린 영화로, 프랑스 유명 배우 다니엘 오떼유가 직접 감독을 맡고 출연도 했다. 프로방스의 전경이 잘 그려져 남프랑스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영화다. 

고서령 기자 ksr@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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