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TA 8월 회원사 실적 통계 …외국인 유치실적은 반짝 증가 
 
8월 여름 성수기 내국인 송객실적에서 모두투어가 보합세를 보였다. 
한국여행업협회(KATA)가 집계한 2013년 8월 회원사 실적통계에 따르면, 모두투어는 8월 한 달 동안 9만2,274명의 내국인 송객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8월 실적(9만2,614명)에 조금 미치지 못한 수준으로 다른 여행사들의 플러스 성장과 대조를 보였다. 금액 기준 실적에서는 전년동월대비 -18.4%로 하락폭이 더 컸다. 8월의 보합세에도 불구하고 1~8월 누계 송객실적은 전년동기대비 플러스 성장을 유지했다. 모두투어의 1~8월 내국인 송객실적 누계는 64만9,419명으로 전년동기대비 7.9% 늘었다. 

8월 송객실적 상위 20개사 중에서 웹투어와 세중도 각각 전년동월대비 -4.1%, -9.2% 하락을 기록했다. 1위 하나투어가 8월에 전년동월보다 6.8% 증가한 16만9,533명을 송객하는 등 그 외 업체들은 대부분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케이알티는 전년동월대비 78.5%라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10위에 올랐다. 내국인 송객실적 상위 20개사는 1~8월 총 334만4,176명의 송객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18.8% 증가한 수치다.
외국인 유치 실적은 비교적 양호했다. 유치실적 상위 30개사는 8월 한 달 동안 28만5,623명을 유치해 전년동월대비 15.6%의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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