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까지 총4개 호텔 설립…특급호텔 2,000개 객실 규모

용산 호텔 개발 사업의 시행사 서부티엔디(서부 T&D)가 호텔 위탁 운영사업자로 아코르앰배서더코리아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201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용산 호텔 단지에 아코르앰배서더호텔그룹의 4개 호텔이 들어서게 된다.

설립 예정인 4개 호텔은 노보텔앰배서더(Novotel Ambass ador), 그랜드머큐어앰배서더(Grand Mercure Ambassador), 스위트노보텔앰배서더(Suite Novotel Ambassador), 이비스스타일스앰배서더(ibis Styles Ambassador)로 완공되면 총 2,000개의 객실이 추가로 생겨날 예정이다. 그랜드머큐어, 스위트노보텔, 이비스스타일스는 한국에 처음으로 들어오는 브랜드로 각 호텔은 특2급의 이비스스타일스 외 모두 특1급으로 운영된다. 아코르앰배서더코리아 권대욱 사장은 “용산호텔 개발은 제공 객실 수에 있어서 국내 최대 규모일 뿐 아니라 각기 다른 컨셉의 4개 아코르앰배서더호텔 서비스를 제공하는 특별한 호텔 프로젝트이다”라며 “아코르앰배서더가 운영 파트너로 선정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글로벌 수준의 차별화된 호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코르앰배서더코리아는 현재 국내 5개 도시에 12개 호텔을 운영하고 있으며 제공하는 객실 수는 총 3,500여개에 이른다. 2014년에 서울 동대문과 충무로, 부산 해운대에 이비스버젯앰배서더를 선보일 예정이며, 수원에서 노보텔앰배서더의 오픈을 앞두고 있다. 용산 호텔 단지가 완공되면 아코르앰배서터호텔그룹은 국내에 총 20개 호텔, 6,000여개 객실은 공급하게 된다.

차민경 기자 cham@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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