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관광청이 새해 주목해야 할 관광지로 페루 남부지역의 ‘콜카 계곡’을 지목했다. 관광청에 따르면, 페루의 대표 관광지로 부상한 콜카 계곡의 깊이는 그랜드캐년의 2배에 달하는 장엄함을 자랑한다. 국제 보호새인 ‘콘도르’를 관찰할 수 있는 곳으로 알려졌으며, 래프팅·등산·산악자전거·하이킹·승마 등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협곡 전체에 걸쳐 형성된 14개의 마을은 각각 다른 종교와 건축 양식을 나타내고 있어 매력적이다.

콜카 자치구 수장인 프레디 히메네스(Fredy Jimenez)는 “콜카 계곡 입장료 할인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콜카 자치구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이 지역을 방문한 여행객 수는 25만7,000명이며 올해는 28만명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www.colcaperu.gob.pe
 
고서령 기자 ksr@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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