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수한 관광청도 일부 있어

국내 여행산업의 외형이 확대되면서 다수의 새로운 관광청이 한국에 진출하는 등 NTO분야에도 지난해 크고 작은 변화가 있었다. 우선, 지난해 국내·외 저비용항공사(LCC)의 일본 공략이 활발하게 이루어진 것에 힘입어 나가사키현 서울사무소가 4월1일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지난 2003년 철수 한 이후 10년 만이다. 또한 상승세를 타고 있는 동유럽의 경우 그동안 대행사 체제로 운영해오던 체코관광청이 지사로 전환했다. 초대 지사장으로는 미하일 프로하스카 지사장이 임명됐다. 레위니옹관광청의 홍보는 세이셸관광청의 홍보를 하고 있는 인오션엠엔씨가 맡았다. 바누아투관광청도 GTD코리아를 통해 홍보를 시작했다. 반면 한국에서 철수한 관광청도 있었다. 에어칼린의 단항 결정과 함께 뉴칼레도니아관광청이 지난해 11월을 마지막으로 한국에서 철수했으며 스칸디나비아관광청과 샌디에이고관광청 등도 철수했다. 한편, 2014년 주한외국관광청협회(ANTOR Korea)의 회장에는 손병언 서호주정부관광청대표가 임명됐다. 부회장으로는 멕시코관광청 루즈 마리아 마르티네즈, 재무이사로는 캘리포니아관광청 이은경 이사가 임명됐으며, 자문으로 일본관광청 정연범 소장, 사무국장으로 체코관광청 미하일 브로하스카 지사장, 감사로 이탈리아관광청 김보영 지사장이 임명됐다.

양이슬 기자 ysy@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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