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신문 단독] 항공사별 탑승률 (2013년 11월 인천공항 국제선
일본 노선 예년 탑승률 회복 중
 
 
여행신문이 입수한 인천공항 항공사별 탑승률 분석 자료에 따르면, 주요 노선의 평균 탑승률이 전월 대비 일본을 제외하고 모두 감소했다. 일본 노선은 인천공항 전체 탑승률(73.2%)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전월(67.9%)대비 0.7% 소폭 상승한 68.6%를 기록했다. 또한 작년 11월 탑승률(70.0%)과 비슷한 수치를 기록해 일본 시장이 회복세에 있음을 알렸다. 일본 내 주요 노선인 도쿄 나리타(72.2%), 하네다(86.1%), 오사카(74.6%), 후쿠오카(61.2%) 모두 전월 대비 각 0.6%, 16.1%, 5.2%, 0.1% 씩 상승했다. 특히나 동일 노선 내 저비용항공사의 탑승률 대부분이 대형항공사의 탑승률보다 높아 저비용항공사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한편, 11월은 전통적 비수기로 미국 노선(76.6%)은 전월보다 5%이상 하락했고, 중국 노선(71.7%)은 4.1%, 태국 노선(74.3%)은 3.9% 탑승률이 하락했다. 홍콩(82.1%)은 전월과 비슷한 수치를 기록했다.

신지훈 기자 jhshi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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