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인바운드가 설 명절을 지나고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여행신문>에서 주요 여행사를 통해 집계한 인바운드 통계에 따르면 설 여파로 대폭 하락했던 일본 인바운드가 연이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TB투어즈 관계자에 따르면 “일본은 4월에 새로운 회계연도가 시작되기 때문에 2~3월은 항공료가 낮아지고 상품 가격이 저렴해지는 시기다”라고 전하며 일본 인바운드 증가 이유를 전했다.

춘절 이후 연이은 하락세를 보이던 중국·동남아도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내일투어 관계자는 “춘절이 지난 직후는 모객이 많지 않다. 춘절 연휴 2~3주 후부터 단체 모객이 늘어나는 시기라 모객이 늘긴 했지만 예년과 비교하면 많은 숫자는 아니다”라고 전했다.
 
양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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