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잠했던 동남아 시장이 차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여행신문>이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를 통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몇 주 동안 미미한 차이를 보이던 동남아 인바운드가 점점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동남아 인바운드 여행사 아주상무중심 관계자는 “3월 말부터 동남아 관광객이 늘어나기 시작한다”며 “지난해와 비슷한 수치지만 앞으로 점차 살아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반면 크루즈 모객은 전주 대비 상당수 줄어든 800명으로 집계됐다. 롯데관광개발크루즈 관계자는 “전년 동기 대비 모객 상황이 대폭 감소한 것은 물론 앞으로의 상황도 좋지 않을 것으로 보여 다양한 채널을 통한 모객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양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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