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신문 단독  항공사별 탑승률 (2013년 1월~12월 인천공항 국제선)
꾸준히 성장하는 인천 공항
 
인천 공항의 국제선 출도착 노선이 2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13년 인천공항 운항 편수는 전년 대비 12.71% 증가했으며, 좌석 수 역시 3.3% 증가했다. 반면 탑승률은 소폭 감소한 74.6%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노선 중 탑승률이 가장 높은 노선은 아시아나항공이 운항한 일본-이바라키 노선으로 전체 1,416석의 공급 좌석 중 1,348석을 점유해 95.2%의 높은 탑승률을 자랑했다. 반면 가장 낮은 탑승률은 에티오피아항공이 지난해 아프리카 항공사 최초로 취항한 인천-아디스아바바 노선으로 전체 공급 좌석 2만6,394석 중 6,212석만 점유해 23.5%의 저조한 탑승률을 기록했다. 단거리 노선인 중국, 일본 노선은 LCC의 활약이 돋보였다. 동남아 지역은 새로운 시장으로 떠오르는 다낭, 나트랑 지역의 노선이 활발하게 운항했으며 대만 역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장거리 노선은 동유럽 중심으로 한 신규 취항이 이어져 동유럽 시장의 가능성이 기대된다. 

양이슬 기자 ysy@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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