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신문 단독 항공사별 탑승률 (2014년 1월 지방공항 국제선)
 
2014년 1월 지방공항을 출도착한 항공편의 탑승률은 전년대비 평균 1.8% 상승한 73.15%로 집계됐다. 가장 높은 탑승률을 보인 공항은 총 4개의 중국 노선이 있는 양양공항으로 82.4%의 탑승률을 기록했다.
 
해가 바뀌어도 타이완의 강세는 이어졌다. 김포-송산 노선의 탑승률은 전년 대비 14.5% 높아진 89.9%의 높은 탑승률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그 중 티웨이항공(94.7%)이 중화항공(88.0%), 이스타항공(94.4%), 에바항공(83.2%)을 앞지르고 가장 높은 탑승률을 보였다. 대구공항의 대구-타이완 노선 역시 14편의 항공편이 99.5%의 높은 탑승률을 기록했다.

김해공항에서는 따뜻한 동남아 노선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베트남(88.5%), 말레이시아(82.6%), 캄보디아(78.9) 등의 노선이 비교적 높은 탑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대한항공이 운항한 김해-싱가포르 노선은 92.0%의 높은 탑승률을 보였다. 반면 장거리 노선들의 탑승률은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 김해-뮌헨 노선이 25.2%, 김해-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이 69.5%의 탑승률을 기록했다.

양이슬 기자 ysy@traveltimes.co.kr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