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신문 단독 항공사별 탑승률 (인천공항 국제선)
 
 
여행신문이 입수한 올해 1월 인천공항 항공사별 탑승률 분석 자료에 따르면, 주요 노선의 평균 탑승률이 전년 동월대비 태국을 제외한 모든 노선이 상승했다. 태국은 잇단 시위 여파로 인해 7.6% 하락한 77.3%에 머물렀다. 일본과 중국은 각각 3.3%와 5.4% 성장한 72.3%와 73.7%의 탑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LCC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나리타 노선에서는 이스타항공(90.5%), 오사카 노선에서는 피치항공(91.1%), 후쿠오카 노선에서는 제주항공(84.4%)이 탑승률 1위를 기록해 대형 항공사를 앞질렀다. 중국 칭타오 노선에서도 제주항공(82%)이 1위를 해 LCC의 강세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타이완의 강세는 작년보다 더욱 강해졌다. 인천-타이베이 노선을 취항하는 모든 항공사의 탑승률이 80%를 넘으며, 작년보다 4% 성장한 88.5%를 기록했다. 작년에 취항하지 않았던 타이중 노선도 티웨이항공이 93.9%의 높은 탑승률을 기록하며 타이완을 여행하는 여행객 수가 늘었음을 보여줬다 .
 
신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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