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하는 중국·대만인 크루즈 단체로 인해 7월을 시작하는 중국 인바운드 시장이 대폭 상승했다. <여행신문>이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집계한 7월 첫째 주 인바운드 통계에 따르면 이번 주 방한 중국인 관광객은 1만429명으로 지난주에 비해 4,086명 상승했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중국여행사들이 선사 측과 직접 계약하지 않고 우리를 통해 행사를 진행하다보니 단체가 많이 늘었다”며 “이 같은 흐름은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중국 시장의 경우 전체 수치는 올랐지만 크루즈의 쏠림현상으로 대부분의 여행사가 성장세를 느끼지는 못하고 있다.

신지훈 기자  jhshi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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