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신문 단독  항공사별 탑승률 (2014년 6월 인천공항 국제선)
 
인천공항의 국제선 주요 노선의 평균 탑승률이 전체적 성장세를 보였다.  
<여행신문>이 입수한 인천공항 탑승률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인천공항 국제선의 항공 운항 편수는 2만2,870편, 공급좌석은 467만9,236석, 탑승 여객은 360만5,468명으로 전달 대비 약 1.6%에서 3.5% 가량 소폭 하락했다. 반면 탑승률은 3.6% 상승한 76.5%를 기록했다. 주요 노선의 전체 탑승률로는 미국 82.8%(+4.5%), 일본 71.8%(+4.3%), 중국 78.4%(+2.6%), 홍콩 82.2%(+4.2)를 기록했다. 유일한 하락세를 보인 태국 노선의 전체 탑승률은 60.9%로, 6개월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는 전달 대비 4.2% 하락한 수치로 주요 노선의 평균치에도 미치지 못했다. 

월드컵이 개최됐던 브라질은 대한항공에서 전달 대비 16편 늘어난 43편을 운항했으며 평균 탑승률 역시 85.1%로 성장했다. 그밖에 장거리 노선은 카타르 93.9%, 캐나다 89.5%, 프랑스 82.9%, 스페인 84.8% 등을 기록했다.

양이슬 기자 ysy@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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