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최 반등할 모습이 보이지 않는 인바운드 수요로 업계의 시름은 깊어가고 있다. <여행신문>이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집계한 이번 주 인바운드 통계에 따르면 일본인 관광객은 지난주보다 2,559명 줄어든 1만82명, 중국인 관광객은 21명 줄어든 3,864명을 기록했다. 인바운드 통계를 제공하는 일부 업체는 “모객이 증가할 모습을 보이지 않아 힘들다”고 말하며 이 같은 수요 감소에 우려를 나타냈다. 비수기로 인한 수요 감소와 엔화가치 약세까지 이어지고 있어 본격적인 겨울여행 시즌이 시작되기 전까지의 모객은 비슷할 것이란 예측이다. 한 중국 인바운드 여행사 관계자는 “올해 최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 인바운드의 경우 늘어나고 있는 것은 확실하나 현장에서 체감할 정도는 아니다”고 밝혔다.  
 
신지훈 기자  jh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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