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인바운드가 겨울철 스키 관광객 특수를 노리고 있다. <여행신문>이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집계한 12월23일~29일 인바운드 통계에 따르면 동남아 관광객은 지난주보다 190명 늘어난 2,143명을 기록했다. 5주 연속 상승세다. 특히 12월 둘째 주로 접어들며 큰 폭 상승했다. 동남아 한 인바운드 여행사 관계자는 “겨울철 경기도, 강원도 등지의 스키장을 찾는 동남아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다. 열대기후인 동남아 국가 특성상 국내 스키 상품의 경쟁력은 매우 높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주 1만명 선이 무너진 일본은 1,484명 늘어난 8,508명을 기록했으며, 중국은 303명 늘어난 3,069명으로 집계됐다.
 
신지훈 기자  jhshi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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