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랑스, 올해는 인천-파리 노선서  3월8일 기념

에어프랑스가 최근 ‘세계 여성의 날(3월8일)’을 기념해 여성 조종사, 여성 승무원으로만 팀을 구성해 인천-파리 노선을 운항했다. 에어프랑스는 “매년 세계 여성의 날에 여성으로만 구성된 항공팀이 세계 각지로 항공기를 운항한다”며 “올해는 한국 노선에서 여성의 날을 축하하게 됐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이번 기념 운항은 지난 6일 파리샤를드골공항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가는 AF264편, 지난 9일 인천공항에서 파리샤를드골공항으로 운항하는 AF267편에서 진행됐다. 이들 항공편에는 조종사 1명, 부조종사 2명, 사무장 1명, 부사무장 2명, 승무원 12명, 한국통역승무원 1명 등 총 19명 전원이 여성으로 구성된 운항팀이 탑승했다. 3월9일 오전 에어프랑스 인천 출발 항공편을 탑승하는 모든 승객들에게는 여성의 날 기념 선물로 핑크색 꽃 장식 박스로 포장한 여성 화장품 세트를 증정했다. 
한편 전세계 에어프랑스그룹 전 직원 중 여성근무자의 비율은 44.1%다. KLM한국지사는 78%가 여성 근무자다.

고서령 기자 ksr@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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