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바운드 시장은 5월 황금연휴 특수로 활기를 띄고 있는 반면, 인바운드 시장은 침체기가 다시 찾아왔다. <여행신문>이 주요 인바운드 업체를 대상으로 집계한 5월 둘째 주 인바운드 통계에 따르면 일본인 관광객은 지난주보다 90명 줄어든 8,510명을 기록했다. 2주간의 반짝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중국인 관광객도 지난주보다 941명 감소한 4,904명, 동남아 관광객도 374명 줄어든 868명을 기록하며 2주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일본 인바운드 여행사 관계자는 “작년 동기간과 비교해 50% 이상 모객이 감소하며 골든위크의 우산효과를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신지훈 기자  jhshin@traveltimes.co.kr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