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셋째 주 인바운드 역시 바닥을 벗어나지 못했다. 지난 주 두 자릿수로 하락한 중국에 이어 일본 인바운드 유치 인원이 천 명대로 떨어지며 최하 인원 유치를 기록했다. 당분간 여파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여행사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여행신문>에서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집계한 7월14일~20일 통계에 따르면 중국 인바운드 단체 유치 인원은 56명, 동남아는 53명을 기록하며 전주와 비교해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이중 일부 여행사는 전화 연결이 되지 않았고, 연결이 된 일부 여행사는 “7월 한 달은 휴업상태다. 단체가 전혀 없다”고 밝혀왔다. 일본 인바운드도 비상이다. 중국 단체처럼 급격한 하락세를 보인 것은 아니지만 서서히 떨어지기 시작해 결국 천 명 단위로 떨어져 1,651명을 기록했다.
 
양이슬 기자 ysy@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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