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연속 유치 인원 두 자릿수를 기록했던 중국 인바운드가 소폭 회복세를 보였다.
<여행신문>이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집계한 7월21일~27일 유치 인원을 살펴보면 중국 인바운드가 하나투어 368명, 모두투어 24명, 한진관광 5명으로 397명을 기록했다. 전주 56명과 비교하면 6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수요가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신호라고 볼 수 있지만 대형 여행사 위주의 회복이라는 점은 다소 아쉽다. 여전히 다수의 인바운드 업체는 직원들을 교대로 휴가 보내기도 하는 등 큰 변화를 보이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한 여행사 관계자는 유치인원을 묻는 질문에“ 이번에도 영(0)이네요”라며 말끝을 흐리기도 했다.

양이슬 기자 ysy@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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