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객 수는 늘었으나 회복세라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다. <여행신문>이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집계한 이번 주 유치인원을 살펴보면 중국 인바운드 여행객은 1,434명으로 전주대비 1,037명 늘었다. 그러나 하나투어가 1,387명, 모두투어가 47명 모객한 수로, 나머지 8개 업체는 여전히 모객인원이 없었다. 한 중국 인바운드 여행사 관계자는 “8월까지 모객인원이 단 한명도 없으며, 여전히 회사는 쉬고 있다”고 말했다. 그나마 일본 수요가 늘어났다는 점은 반갑다. 일본 인바운드 여행객은 전주대비 767명 늘어난 2,358명을 기록했다. 한 일본 인바운드 여행사 관계자는 “메르스 사태 이후 일본 시장은 확실히 회복세로 전환했다고 느끼고 있다”며 상황을 전했다.

신지훈 기자  jhshi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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