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인바운드가 전반적으로 모객이 늘었다. 메르스 여파의 회복세가 전주보다 훨씬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여행신문>이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집계한 8월 첫째 주(8월4일~8월10일) 인바운드 통계를 살펴보면 일본 인바운드는 전주 대비 1,734명 증가한 4,092명을 기록했다. 약 8주 간 통계 중 가장 많은 인원이 증가했다.
반면 중국 인바운드 회복세는 주춤했다. 전주 대비 29명 감소한 1,405명을 기록했다. 그마저도 비교적 대형 여행사에 집중돼 있으며 이외의 여행사들은 여전히 휴업을 이어가는 상태다. A 여행사 관계자는 “8월15일까지 휴업”이라고 밝혔으며, B 여행사 관계자역시 “8월까지 단체 모객이 전혀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양이슬 기자 ysy@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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