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GA)이 인천-발리 구간에 보잉777-300을 투입한다. 8월1일부터 10일까지이며, 기 운영 중인 A330-300 대신 운영된다. 
이번에 투입되는 가루다항공의 보잉777-300은 퍼스트 클래스 8석, 비즈니스 클래스 38석, 이코노미 클래스 268석으로 설계돼 있다. 퍼스트와 비즈니스 클래스의 좌석은 180도 풀 플랫 침대형 좌석이며 라텍스 매트리스와 이집트산 순면커버 베개, 거위털 이불 등이 제공된다. 퍼스트 클래스 고객은 슬리퍼와 잠옷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요리사가 직접 기내에 탑승하는 ‘셰프 온보드 서비스’로 한식, 일식, 유럽식으로 구성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가루다항공은 “8월 초 여름휴가 성수기에 발리를 찾을 허니무너 및 가족 여행객들에게 보다 편안한 여행길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가루다항공의 인천-발리 노선은 수요일을 제외하고 주6회 운항되고 있으며, 지난해 스카이트랙스(Skytrax)에서 ‘5성급 항공사(5 Star Airline)’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차민경 기자 cham@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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