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바운드가 6주 연속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6주 전 메르스 여파로 두 자리를 기록했던 때와 비교하면 무려 55배 이상이다. 
<여행신문>이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집계한 8월 셋째 주 인바운드 통계를 보면 중국 인바운드는 2,903명으로 3,000명에 가까운 유치 실적을 보였다. 일본은 꾸준히 상승세를 보였던 전주보다 주춤하며 4,519명을 기록했다. 
회복세는 기쁘지만 지역별·상품별 편차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HIS 여행사 관계자는 “서울로 들어오는 관광객은 조금 늘었지만 타 지역은 여전히 지지부진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KTB 투어 여행사 관계자 역시 “인센티브, 일반투어 보다는 패키지 위주의 관광객이 주를 이룬다”고 전했다.

양이슬 기자 ysy@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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