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5년 첫 취항으로 교류의 문 열어…“한국 고객 만족도 높이기 위해 노력”

한국 취항 40주년을 맞은 싱가포르항공(SQ)이 지난 10월21일 포시즌스 호텔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약 180여명의 관계자들이 기념식을 찾아 싱가포르항공의 취항 40주년을 축하하고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싱가포르항공은 지난 1975년 서울-싱가포르 노선에 첫 취항하며 양국 교류의 문을 열었다. 싱가포르항공 시아 남 궁 한국지사 지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싱가포르항공은 관광지 및 금융 중심지로서의 서울의 잠재력을 알아보고 1975년부터 운항을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싱가포르항공의 세계적 명성에 걸맞은 수준 높은 서비스로 한국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기념식에는 싱가포르대사관 올리버 코 1등 서기관, 인천공항공사 이광수 마케팅본부장, 싱가포르항공 막시와 수석 부사장, 싱가포르항공 림위콕 북아시아 부사장 등이 참석해 함께 기쁨을 나눴다. 

한편 싱가포르항공은 현재 전세계 38개국의 107개 도시를 연결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인천-싱가포르 노선에 주7회 일정으로 하루 4편의 항공편을 운항 중이며 인천-샌프란시스코 노선에도 주7회 일정으로 하루 한편을 운항한다. 

차민경 기자 cham@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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