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선 6개월 째 150센트 밑 
-국내선 2008년 도입후 첫 면제

저유가가 지속되며 2월에도 국제선 항공권 전 노선의 유류할증료가 ‘0원’으로 책정됐다. 지난해 9월부터 6개월 연속 ‘0원’이다. 

2월 유류할증료의 기준이 되는 지난해 12월16일부터 올해 1월15까지 싱가포르 항공유의 갤런당 평균값은 101.03센트로 6개월 째 150센트를 밑돌았다. 이에 따라 2월1일부터 29일까지 발권하는 국제선 항공권은 노선과 출발일에 상관없이 모두 유류할증료가 붙지 않는다.

한편 국내선 유류할증료도 국내선 항공권 유류할증료가 부과되기 시작한 2008년 이후 처음으로 ‘0원’이 된다.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을 기준으로 산정되며 갤런 당 120센트 아래일 때 면제된다. 

신지훈 기자 jhshi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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