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바운드 시장에도 ‘봄바람’이 불었다. 동남아·일본 인바운드가 소폭 성장하며 따뜻한 봄맞이를 하는 듯 보인다. 여행신문이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집계한 3월22일~28일 인바운드 유치 현황에 따르면 동남아 인바운드는 전주대비 755명 증가한 1,556명을 기록했다. 일본 인바운드도 마찬가지다. 전주 대비 1,187명 증가한 1만8,820명이 방문을 예정하고 있다. 엔화가치가 소폭 상승한 채 유지되자 조금씩 활기를 되찾는 분위기다. 하지만 여전히 일본 인바운드 여행사는 유치 인원이 만족스럽지 않다는 눈치다. 한비여행사 관계자는 “타사도 마찬가지겠지만 3월 목표치에 비해 저조한 실적”이라며 조금 더 활발한 유치가 이뤄지길 바라는 모습을 내비쳤다.
 
양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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