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됐지만 큰 성장폭을 기록한 것은 일본 인바운드 뿐이었다. <여행신문>이 주요 여행사를 대상으로 집계한 8월9일부터 8월15일까지의 인바운드 통계를 살펴보면 일본인 관광객은 1만3597명이 입국할 예정으로 전주대비 4,107명 증가했다. 부산항으로 들어오는 크루즈여행객 1,700명을 감안하더라도 큰 증가폭이다. 중국에서는 5,248명이 입국할 예정으로 전주보다 415명 줄었다.
사드(THAAD) 배치 관련 이슈로 중국 모객에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동남아에서는 같은 기간 1,057명의 관광객이 방한할 예정이다.

정현우 기자 vaga@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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