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부터 중국 인바운드 시장은 꽁꽁 얼어붙었다. <여행신문>이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집계한 인바운드 유치 현황을 살펴보면 1월2일부터 9일까지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수는 1,341명으로 전주대비 절반 수준으로 뚝 끊겼다. 연초는 전통적인 비수기로 꼽히지만 전년 동기와 비교해도 약 30% 줄어든 수치다. 동남아시아 인바운드도 마찬가지로 전주와 비교해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455명이 한국을 방문한다. 반면 일본 인바운드만 빅뱅 콘서트 및 뮤지컬 등 한류스타들의 공연으로 평균을 유지했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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