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하계 시즌 바르셀로나 누가 웃을까

2018-01-22     이성균
각종 악재에서 벗어나 재기에 성공한 유럽이 올해도 뜨거울 전망이다. 하계 시즌을 앞두고 항공사들이 발표하는 운항 계획을 보면 다양한 신규 노선 취항과 증편이 활발하다. 유럽 시장의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항공사들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 그렇지만 늘어난 하늘길 만큼 항공사들은 치열한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최대 격전지는 스페인 바르셀로나다. 최근 스페인을 배경으로 한 <윤식당2>의 성공도 일조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바르셀로나 신규 취항을, 대한항공과 핀에어는 증편을 예고했다. 항공에 발맞춰 여행사들도 바르셀로나·테네리페 섬 연합 상품을 출시하거나 스페인 여행 기획전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성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