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승차권도 야놀자 앱으로 예약
야놀자-코레일 여행·레저 관련 업무 협약 체결…철도 연계상품 계획
2019-06-24 이성균 기자
야놀자와 코레일이 여행·레저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은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야놀자 사옥에서 코레일 조형익 여객사업본부장과 야놀자 이수진 총괄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는 ▲철도승차권 예약발매시스템 실시간 연동 ▲종합 여행 플랫폼 공동 개발 ▲콘텐츠 간 크로스 부킹 UI/UX 개발 ▲인프라를 활용한 국내 관광 활성화 도모에 협력하기로 했다. 우선, 야놀자 앱에서 코레일 승차권 예매가 가능해진다. 국내 여행을 위해 숙박시설부터 레저, 액티비티, 코레일 승차권까지 야놀자 앱에서 한 번에 예매할 수 있게 된다. 또 철도와 연계한 여행 큐레이션 서비스도 도입할 예정이다. 고객이 구매하는 상품과 연관된 상품 또는 콘텐츠를 추천할 계획이다.
코레일 조형익 여객사업본부장은 “교통부터 숙박까지 편리하게 예약하고,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여행 문화 확산과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야놀자 이수진 총괄대표는 “앞으로 철도와 연계한 다양한 관광 상품을 선보이겠다”라고 밝혔다.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