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 호주 여행의 클래스

2020-11-19     곽서희 기자

무려 8D의 클래스다. 호주관광청이 8D 오디오 효과를 도입, 호주 본연의 모습을 보여 주는 ‘몰입형’ 동영상 시리즈 6편을 출시했다. 8D 오디오는 사용자가 헤드폰을 착용해 들으면 바로 옆에서 듣는 듯한 최적의 음향효과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기법이다. 호주의 자연과 건축물을 배경으로 음향 및 질감에 초점을 맞춰, 파랑, 빨강, 진분홍, 초록, 검정, 흰색 등 총 6개 색상 테마의 시리즈로 담았다. 이를 테면 이런 것. 호주 필립 아일랜드에 살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페어리 펭귄이 걸을 때 내는 소리, 에스페란스 해변에서 돌고래 수십 마리가 서핑하는 소리, ‘지구의 배꼽’이라 불리우는 신비로운 울룰루의 바람 소리와 킴벌리의 호라이존탈 폭포 소리 같은. 아무래도 말론 설명이 안 되니 직접 경험해 보는 게 좋겠다. 8D 한국어 비디오 시리즈는 호주관광청 홈페이지 및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www.Australia.com/8DEscapes, www.youtube.com/Austral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