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4년 연속 ‘APEX 5성 등급’ 획득

482개사 가입된 비영리 단체인 APEX가 선정 “좌석·기내서비스·엔터테인먼트 등 호평 결과”

2021-01-13     김선주 기자

대한항공이 APEX(Airline Passenger Experience Association)의 ‘오피셜 에어라인 레이팅(Official Airline Ratings)’ 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 등급인 ‘5성 등급’을 취득했다.


APEX는 1979년 설립된 세계적인 비영리 단체로 미국 뉴욕에 있다. 항공사와 항공기 제조사 등 항공업 관련 482개 사가 회원으로 가입해 있으며, 2018년부터 트립잇(TripIt) 어플리케이션으로 수집한 승객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항공사 등급 평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APEX 항공사 등급 평가는 세계 600여 개 항공사의 100만여편 이상의 항공편을 대상으로 ▲항공기 좌석 ▲기내서비스 ▲기내식 ▲기내 엔터테인먼트 등에 대한 고객들의 피드백을 수집한 후, 외부 전문 감사 기관의 검증을 거쳐 최종 등급을 측정한다.


대한항공은 “이번 5성 등급 선정은 하늘 위 안락함을 선사하는 일등석 코스모스위트 2.0 좌석, 풍부한 콘텐츠를 담은 기내 엔터테인먼트, 제철 식자재를 사용하는 기내식과 고품질의 와인 등 대한항공만의 차별화된 서비스가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대한항공은 국내 항공사로는 처음으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는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획득했으며, 스카이트랙스(Skytrax)의 ‘5성 항공사’에도 선정된 바 있다.

대한항공이 APEX(Airline Passenger Experience Association)의 ‘오피셜 에어라인 레이팅(Official Airline Ratings)’ 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 등급인 ‘5성 등급’을 취득했다. 사진은 대한항공 보잉787-9 기종 /대한항공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