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S 일본관광홍보 광고 출연

2001-12-03     천소현
,"유진이 화면속에서 말한다. “일본도 정말 재밌네요”
최근 일본국제관광진흥회(JNTO)가 젊은이들에게 인기 높은 여성그룹 S.E.S.를 모델로 일본관광을 홍보하는 TV광고 ‘떠나요 일본’을 제작했다.

이번 광고는 전반부에는 S.E.S가 일본의 전반적인 관광매력을 소개하고 후반부에는 일본 각 지역별 명소를 소개하는 11편의 30초 광고로 구성됐다. 규슈 3편을 비롯하여, 홋카이도, 도쿄, 도카이, 요코하마, 큐슈 등 총 10개 지역의 협찬으로 제작된 이들 광고는 한국의 방송 3사를 통해 이달 한달동안 방영되며 총 168회 정도 전파를 타게 된다.

지난 27일 상영회를 겸한 기자회견에서 일본국제관광진흥회의 모리카와 차장은 “지난 3월에 일본 연예인인 사카이 노리코를 모델로 한 TV 광고를 실시했으나 한국에서는 인지도가 높지 않았다”며 “이번에는 일본의 관광매력을 소개하는 비중을 높였다”고 밝혔다.

한국의 가수가 일본관광을 홍보하는 광고에 출연한 것은 처음이며, JNTO는 이번 광고의 제작과 방영에 총 4억원여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천소현 기자 joojoo@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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