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투어라즈 설문조사②] 몰라서 몰랐던 투어라즈 …관광산업 종사자들에게 확실한 ‘도우미’
한국관광산업포털 투어라즈 사용자 만족도 설문결과
향후 투어라즈를 이용할 의향이 있는 관광산업 종사자들은 더욱 많아질 전망이다. 이번 설문조사 참가자들의 향후 투어라즈 이용에 대한 의향과 자주 이용하게 될 서비스, 활성화 방안 등을 살펴봤다.
●몰라서 몰랐던 투어라즈
투어라즈를 알기는 하지만 실제로 서비스를 이용해보지는 않게 된 이유로는 ‘당장 이용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가 47.7%로 가장 많았고,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잘 몰라서(39.4%)’,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21.3%)’가 뒤를 이었다. ‘다른 채널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서비스여서(11.6%)’,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않아서(8.4%)’, ‘회원 가입 절차 등이 번거로워서(5.2%)’와 같은 플랫폼의 서비스에 대한 부정적인 이유는 비교적 적었다.
또한 설문조사 참가자 중 투어라즈를 알지 못했던 32.7%를 대상으로 관광산업 종사자를 위한 관광 관련 각종 지원사업, 공고 및 공모 사업, 최신 동향과 소식, 관광통계 및 보고서, 디지털 협업 공간, 교육 콘텐츠, 채용정보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플랫폼이 있다면 업무에 얼마나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91.7%가 ‘도움이 된다’라고 평가했다. 즉, 투어라즈를 이용해보지 않은 이들 중 대부분이 투어라즈를 몰랐거나 업무에 당장 필요하지 않았던 이유가 컸는데 투어라즈 플랫폼의 서비스가 업무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평가가 우세한 만큼 현재 비이용자의 향후 이용 잠재력은 커 보인다.
●투어라즈에서 가장 활용도 높을 서비스는?
투어라즈를 알고는 있지만 아직 서비스를 이용해보지 않은 이들과 투어라즈를 알지 못했던 이들이 향후 투어라즈를 이용할 경우 주로 이용하게 될 것 같은 서비스(중복 최대 5개 선택)는 100여개 사이트에서 수집한 관광산업 관련 맞춤형 지식 자료를 제공하는 ‘관광 동향’이 가장 많았고,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제공하는 콘텐츠 신청 및 활용 지원 서비스인 ‘관광콘텐츠 신청’이 뒤를 이었다. 또 공공 부문의 관광 관련 ‘공고‧공모’, 관광 관련 온‧오프라인 ‘교육’, 다양한 빅데이터 및 융합 분석 서비스를 신청하는 ‘데이터 맞춤 분석’, 대한민국 구석구석 및 VisitKorea에 신규 관광지로 등록하는 ‘관광지 홍보 신청’ 및 축제‧행사 등을 홍보 신청하는 ‘홍보 신청’ 등에 대한 이용 의향이 높은 편인 것으로 집계됐다.
●투어라즈 이용자가 원한다! 활성화 해법
한편 응답자 중 투어라즈를 알고 있는 이들은 투어라즈 이용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사항으로 ‘관광업계 대상 홍보‧마케팅 강화(58%)’를 가장 많이 꼽았고, ‘서비스 및 기능 확대(38.9%)’를 두 번째로 꼽았다. 그밖에 투어라즈 이용 활성화를 위해 추가적으로 필요한 서비스나 기능에 대해 ▲홍보 강화(활성화 독려) ▲관광 관련 마케팅·디지털 교육 ▲투어라즈를 활용한 구체적인 사례 공유 ▲검색 기능 강화 ▲챗봇 등 온라인 실시간 상담 서비스 ▲업계 동향·협업 정보 공유 게시판 개설 ▲관광 관련 전문 지식 제공 ▲사업화 및 컨설팅 등 실질적인 지원 ▲네트워킹·소통 기회 확대 ▲지속적인 운영·관리 ▲지역별 공사, 재단 등 기관별 연간 사업계획 공유 ▲다양한 주제의 통계 ▲개인별 맞춤 기능 강화 ▲각 지자체 관광동향 보고서 공유 ▲바우처 공급 기업과 수혜 기업 간의 매칭 강화 ▲자유로운 홍보를 위한 게시판 ▲세분화된 커뮤니티 개설 ▲관광 관련 정보 공유의 속도 강화 ▲시스템 안정화 ▲수준 높은 교육 및 수료증 제도 ▲의료관광·크루즈·스타트업 등 보다 세분화된 산업 동향 ▲알람 서비스 ▲양질의 연구 자료 ▲해외마케팅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업의 범위 확대 ▲홈페이지 UI·UX 개선 ▲회원가입 및 인증절차 간소화 ▲인바운드 관련 지자체 지원 정책 공유 ▲번역 감수 서비스 유지 ▲사용자들에 대한 정기적인 수요조사 ▲글로벌 관광 관련 데이터 공유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