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후] 한국 시장 공들이는 부탄

작성자 여행신문 작성일2017-05-1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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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장 공들이는 부탄
 
편- 부탄 취재는 어땠나?
차- 좋았다. 부탄 정부도 경제발전을 위해 여행시장을 키워야하는 전략적 분야라고 생각해고 있어 여행자를 늘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다만 여행 콘텐츠가 대부분 불교에 국한된다. 부탄은 모든 게 불교다. 국민들은 집에 파리나 모기가 나와도 죽이지 않고 가는 곳마다 사원, 탑 등이 대부분으로 그 이외의 것을 찾는 게 어렵다. 일반적 여행시장과 비교하면 장점과 단점이 뚜렷한 여행지라고 할 수 있다.
양- 불교에 관심 없는 사람들이라면?
차- 거기에 깃들여 있는 전설이나 스토리를 들어야 재미가 있을텐데 가이드 없이 다니면 지겨울 수 있을 것이다. 현재 한국어 가이드는 없고 모두 영어 기반이다. 지금 부탄문화원에서 한국어가 가능한 가이드를 만들기 위해 세종어학당이랑 연계해 부탄에서 한국어 교육을 한다는데 시간이 필요한 문제다.
편- 전세기 5회가 준비 중인데 현지 인프라는?
차- 문제가 안 될 거 같다. 전세기가 작은 기종이라 꽉 차도 110명 정도라 상관없다. 한국에 있는 부탄 문화원도 이제 관광청 업무를 같이 진행하며 지원 사격을 하게 된다. 
 
여행사 거친 송출인원 1,610만 명 
 
편- KATA 회원사를 통한 내국인 출국이 77.3%에 달한다는 통계가 나왔다.
김- 승무원을 빼고 지난해 나간 전체 출국자 2,084만 명 중 KATA 회원사를 거친 송출 인원이 1,610만명이라는 조사다. 패키지가 833만 명이고 단품상품이 777만명이다. 
편- KATA 자료를 보면 2,084만 출국자 중 40% 정도가 패키지를 이용하고 있다는 건데 실제 패키지가 이 정도나 되나?
김- 회원사가 제공하는 실적을 취합해 작성하는 조사인데 보고 업체에서 부풀리기를 해도 어쩔 수 없이 믿어야 한다는 점이 한계다. 항공권이나 티켓 이런 것도 포함돼 있는데 이 또한 여행사가 보고 하는 것으로 집계한다. 아웃바운드의 경우 KATA 양무승 회장이 취임하면서 여행사 이용률 50%를 목표로 했는데 표만 보면 이미 달성했다. 하지만 그대로 믿기엔 무리다.
차- 외국계 OTA 등은 회원으로 아직 안 들어간 거 아닌가? 
김- 몇 곳은 특별회원으로 있을 것이다.
편- 패키지는 그렇다 치고 단품상품도 확인이 필요할 듯하다. 예를 들어 내가 A여행사에서 항공을 예약, B여행사에서 호텔 예약을 하면 한 사람이 2명으로 집계가 되는 오류도 생각할 수 있다. 
김- 수치도 수치지만 같은 방식으로 조사를 하고 있으니 비중이나 추이 등은 확인을 할 수 있다.  
편- 그런 의미로 흐름만 보는 것에 만족한다면 패키지는 2014년보다 2.3% 줄고 단품은 2.3% 늘어난 것으로 볼 수 있겠다.
 
온라인 여행업의 흐름을 읽다
 
차- WIT를 자세히 다뤘는데 내용이 재미있다. 
양- 공식적으로 잘 나서지 않는 웹이나 모바일 분야 전문기업, 제주항공, 타이드스퀘어 같은 곳이 참석해서 얘기하는 게 흥미로웠다. 하나의 테마를 깊게 판다기 보다 전반적인 흐름을 잡아주는 느낌이었다. 관람객으로 참가하면 유료로 접수를 받았는데 혼자 와서 듣는 사람도 많고 무리지어 오는 사람들도 많았다. 나중에는 의자가 부족해서 당일 추가 배치를 할 정도였다. 
차- 1년마다 한국 한 번, 도쿄 한 번 이런 식으로 열리는데 곧 도쿄에서도 열린다고 한다.
양- 이번 행사의 한국 대표 스폰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타이드스퀘어였는데 내년에도 그럴 거 같다. 윤민 대표가 WIT 설립자랑 인연이 있어서 시작한 것으로 알고 있다. 타이드스퀘어와 티몬은 도쿄 WIT에도 패널로 참가한다.
변- 오프라인 여행사만 주로 상대하다가 인터넷, 웹사이트, 모바일 분야 이야기를 들으니 앞으로 여행 예약하는 스타일이 많이 바뀌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재밌던 건 WIT에 나온 사람들이 공공의 적으로 구글을 말한다는 것이었다.
 
 
취재후는 한 주간의 취재 뒷얘기를 담는 자리입니다
참가자 김기남, 김선주, 천소현, 고서령, 차민경, 양이슬, 손고은, 김예지 기자
*기자 이름 성으로 표기 (편=김기남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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