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스캐너가 젊은 여행객의 첫 해외여행 행태를 분석했다. ‘첫 해외여행, 스카이스캐너와’ 리포트는 만 18세에서 25세 사이 한국인 여행객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보호자 없이 첫 해외여행을 떠나는 Z세대 여행객의 트렌드를 살폈다.우선 응답자의 61%는 부모나 보호자 없이 첫 해외여행을 떠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69%는 19세에서 21세 사이 첫 해외여행을 경험했고, 전체의 27%는 아직 첫 해외여행을 경험하지 못했지만 떠날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 첫 해외여행을 떠나기 가장 적합한 시기로
지난해 방한 외국인 수는 약 1,103만명. 과연 외국인들의 한국 여행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만족스러웠을까?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3월21일 '2024 지역 인바운드 활성화를 위한 관광 빅데이터 포럼'을 열고 방한 외국인 여행과 관련된 다양한 데이터를 공유했다. 지난해 방한 외국인들의 여행을 데이터로 살펴봤다. 한국여행의 큰손, 중국인 아니고 미국인하나카드가 2023년 자사의 국내 외국인 카드 이용 금액을 기반으로 전체 외국인 이용 금액을 산정한 결과 지난해 외국인들은 한국에서 월 평균 6,200억원을 결제했으며, 전체 이
지난해 온라인쇼핑 매출에서 여행 및 교통서비스 분야 거래액이 2019년 수치를 훌쩍 뛰어넘으며 여행 수요가 높았음을 방증했다.통계청의 ‘2023년 11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11월 여행 및 교통서비스 분야 거래액은 2조16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28.3% 증가했다. 통계청은 상승세에 대해 블랙프라이데이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했다. 지난해 1월 여행 및 교통서비스 분야 거래액은 1조8,932억원으로 시작해 5월 2조원를 돌파하며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 6월은 1조9,000억원대로 소폭 하락했지만, 거래액이 2조원대에 꾸
2023년 여행산업은 코로나19에서 벗어나 회복을 향해 부지런히 전진한 해로 기록될 전망이다. 항공‧여행사들은 3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온 한편 내국인 출국자수는 꾸준히 늘어나 지난 10월에는 약 204만명으로 2019년 동월대비 94.8%까지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한국인 여행자들은 전 국가‧도시에 걸쳐 고르게 늘어났을까? 올해 한국인 여행객수가 2019년 대비 100% 이상 회복했거나, 그에 근접하게 회복한 여행지들을 분석해봤다. 더불어 방한 외국인 시장의 상황도 살폈다.■ 2023년 내국인 출국자 국가별 회복세
올해 중국인들의 선호 여행지는 아시아였다. 그중 이동이 편리한 홍콩과 마카오의 인기가 압도적이었으며, 태국과 일본, 싱가포르, 한국도 중국인의 선호 여행지에 이름을 올렸다.올해 상반기 4,037만명의 중국인이 해외여행을 떠났다. 중국관광연구원(CTA)의 보고서에 따르면 상반기 중국인의 인기 해외여행지 자리는 아시아가 차지했다. 특히 중화권의 인기가 높았는데, 중국인 해외여행객 중에서 약 79%가 홍콩과 마카오를 방문했다. 20%의 여행객은 한국과 태국, 일본 등을 여행했다. 홍콩과 마카오 이외의 목적지에서는 태국이 1위를 차지했고,
올해 3분기는 코로나19 이후 최대 여름 성수기로 기록됐다. 국내 상장 여행사와 항공사들은 매출 규모를 키우는 한편 일제히 흑자를 내며 뜨거운 성수기를 보냈다. 그렇다면 3분기 우리나라의 가구당 월평균 지출액 중 여행과 관련된 소비액은 어느 정도였을까?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3/4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를 여행 부문에 초점을 맞춰 분석해봤다.우선 2023년 3/4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은 280만8,00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3.9% 증가한 수준인데, 실질적으로 여행과 관련된 부문은 오락·문화(+16.7%)
항공·숙박업에 비해 여행사 인력 회복이 여전히 더딘 것으로 드러났다. 고용보험 상시가입자 수를 통해 코로나 전후 인력 현황을 살폈다. 고용노동부의 고용행정통계에 따르면, 9월 고용보험 상시가입자 수는 항공운송업(이하 항공업) 3만9,891명, 숙박업 7만4,198명, 여행사및여행보조서비스업(여행업) 2만2,546명을 기록했다. 2019년 동월 대비 항공업 94.4%, 숙박업 100%, 여행업 73.5% 수준이다. 팬데믹 시기에도 80~90% 수준을 유지한 항공업과 숙박업에 비해 여행업의 타격은 더 컸다. 2020년 1월 그
올해 상반기 방한 외래관광객은 443만명으로 2019년 상반기 대비 약 53% 회복했다. 세계관광기구(UNWTO)가 올해 전 세계 해외여행객 수가 2019년 대비 80~95% 수준까지 회복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관광공사는 국제관광이 회복하고 있는 시기에 맞춰 향후 3년(~2025년)의 방한 의향자 희망 방한 행태를 단기(1~6일), 중기(7~14일), 장기(15일 이상) 체류 기간별로 분석했다. 중국, 홍콩, 태국, 미국, 프랑스 등 주요 방한 24개국의 거주민 중 향후 3년 내 방한 의향자(나라별로 1만7,900명)가
인천국제공항(이하 인천공항)이 여름 성수기에 힘입어 여객 실적 회복에 속도를 냈다. 2019년 대비 7월은 84%, 7말8초는 85%까지 올라섰다.올해 1~7월 인천공항 여객 수는 2019년의 71.3% 수준인 2,978만5,840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1분기 월 300만명대를 기록하다 2분기에 월 400만명대로 올라섰고, 7월에는 500만명을 돌파했다. 매월 회복률이 거듭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1월 61.5%를 시작으로 7월 84.1%까지 상승곡선을 그렸다. 인천공항이 항공편 예약 현황, 슬롯 등을 종합적
올해 하반기 해외여행에서 단거리 여행지와 합리적 가격의 호텔을 선호하는 트렌드가 나타나고 있다.호텔스컴바인과 카약이 8월16일 하반기 해외여행 트렌드로 ‘코지미엄(Cozy+Premium)’을 발표했다. 비교적 가까운 여행지와 합리적인 가격에 프리미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3·4성급 호텔을 선호한다는 의미다. 호텔스컴바인과 카약이 올해 7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한국인의 해외 항공권 및 호텔 검색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일본과 동남아 검색량이 가장 많았다. 일본은 전년 동기 대비 검색량이 5배 이상 증가했는데 특히 오사카의 비
국내 골프산업에 경고등이 켜졌다. 코로나19 이후 해외여행 시장의 규모가 커지면서 골프 수요도 해외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제 국내 골프산업에도 수익경영시스템(Revenue Management System) 도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야놀자 리서치가 ‘코로나19, 골프산업의 부상, 그리고 엔데믹 이후의 전망’을 주제로 한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2022년 기준 전국 골프장 수는 514개로, 2018년보다 24개 증가했고 전체 이용객 수는 1,264만명 증가한 5,058만명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최근에는 골
올해 인천공항 국제선 여객실적이 최대 5,700만명에 달할 전망이다.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인천공항 국제선 여객실적은 2,440만1,190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상반기(3,525만8,765명)의 69.2%까지 회복했다. 2022년 상반기(393만7,404명) 대비 519.7% 증가한 수치로, 지난 6월25일에는 코로나 이후 하루 최다 여객(17만1,896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각국의 방역 규제 완화 ▲일본․동남아 노선 여객 증가 ▲5~6월 연휴 효과 ▲LCC 항공운임 안정화 등을 회
올해 1분기 방한 외국인관광객의 관광 행태를 조사한 결과, 재방문 의향과 타인 추천 의사가 2019년 동기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여행에 대한 만족도가 증가한 데 따른 효과로 보인다. 특히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한국여행으로 이어진 만큼 K-콘텐츠를 활용한 마케팅 활동의 중요성이 높아질 전망이다.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발표한 ‘2023년 외래관광객 조사 1분기 결과(잠정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외국인 입국자 수는 157만명으로 2019년 1분기(361만1,000명) 대비 43% 회복했다. 일본이 약 35만명으로 가
4월 내외국인 출입국자수가 238만5,881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여행 시장에서는 봄 비수기 우려가 컸지만 결과적으론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내국인 출국자 수는 올해 1월 겨울 성수기와 설 연휴 효과에 힘입어 178만2,313명으로 200만명 돌파를 코앞에 두고 있었다. 하지만 이후 2월(172만4,880명)과 3월(147만2,193명) 내리 하락세를 나타내며 살얼음판을 걸었다.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4월 한국관광통계를 살펴보면 내국인 출국자 수는 전년동월(21만5,246명) 대비 595.5% 증가한 149만7,105명을 기록했
코로나19 이후 숙박업계의 온도 차가 극명하게 갈렸다. 호스피탈리티 테크 기업 온다(ONDA)가 국내 숙박업계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펜션 등 중소형 숙소들은 불안한 경제로 여행 소비가 위축됐다고 체감하는 반면 호텔 및 리조트 업계는 보복 여행 및 인바운드 여행 수요 증가로 긍정적인 변화를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설문조사는 1월25일부터 31일까지 호텔 및 리조트 업계 관계자, 펜션 등 중소형 숙소 운영자, OTA 등 플랫폼, 숙박 솔루션 기업, 연구기관, 대학 등 숙박산업 종사자 및 전문가 252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고,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외부 활동이 증가하면서 여행 수요가 늘었다. 여행산업 회복에 탄력이 붙자 취업자 수까지 증가했다.통계청이 1일 발표한 '2023년 3월 온라인쇼핑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온라인상에서 진행된 상품 거래 중 여행 및 교통서비스 상품 거래액이 전년동기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1분기 여행 및 교통서비스 상품 거래액은 5조5,135억원으로 전년도 1분기(2조6,049억원)에 비해 111.7% 성장했다. 팬데믹 이전인 2019년 1분기(4조3,358억원)보다 27.2% 높아 온라인을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10단계 아래로 떨어졌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5월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8단계로, 10단계 이하는 2022년 2월(6단계) 이후 1년3개월 만에 처음이다.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5월 편도 기준 유류할증료를 각각 1만6,800원~12만6,000원, 1만7,000원~9만6,800원으로 책정했다. 이는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가장 정점을 기록했던 지난해 7~8월(22단계)에 비해 63.6% 감소한 수준이다. 당시 유류할증료는 천정부지로 치솟아 소비자가 대한항공 기준 뉴욕 왕복 항공권을 구매할 경우 운임 외 유류할증료만 6
2023년 1월 항공산업의 출발이 좋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 따르면 전 세계 항공 여객 교통량은 팬데믹 이전인 2019년 1월의 84.2%까지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국내선 교통량은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 해제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32.7%, 2019년 1월 대비 97.4%까지 회복하며 시장을 견인했다. 국제선 교통량은 성장률 면에서 더욱 돋보였다. 국제선 교통량은 전년동기대비 104% 증가했는데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2019년 1월 대비 국제선 교통량은 77% 수준에 도달했
해외 중단거리 여행지의 인기가 높았다. 한국관광공사의 2022년 국민 해외관광객 주요 목적지별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인이 가장 많이 방문한 상위 국가 10곳 중에서 아시아 7개국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일본여행 수요는 ‘노 재팬’ 이전 수준에 성큼 다가설 만큼 회복했다.4년만에 열린 한-일 하늘길이 높은 인기를 얻었다. 지난해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 수는 100만명을 돌파했다. 총 방문객 101만2,665명 중 11~12월에만 77만명이 일본을 방문했다. 노재팬이 한창이던 2019년 동월보다 2배 가까이 많은 수준이다. 단거리 노
1인 가구가 선호하는 여가·관광 활동 유형은 세대별로 차이를 보였으나, 모든 세대가 공통적으로 혼자보다 함께 하는 활동을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4일 발표한 '서울시 1인 가구 여가·관광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 세대의 동반 여가·관광의 선호 이유로 ‘외로움 해소’가 가장 컸다. 여가활동이나 여행은 홀로 생활하는 것과 별개로 사람들과 교감하며 정서적 치유를 하려는 동기에서 비롯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 외에 동반여행을 왜 선호하는지에 대한 대답으로, Z세대는 가성비라고 답했다. 비용절감과 지출 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