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디브 시장의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허니문 시장으로 각광을 받았던 몰디브는 높은 가격의 프리미엄 상품을 중심으로 판매가 활발했다. 직항이 없고, 고급 리조트 일색으로 일정이 꾸며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올해 들어 보다 합리적인 가격대의 상품을 선택하는 여행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A 여행사 관계자는 “몰디브 상품가가 많이 달라졌다”며 “고가보다는 합리적 가격대를 선호하고, 아예 현지 게스트하우스 등을 이용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허니문에 한정되지 않고 커플, 친구끼리, 액티비티를 위해 오는 여행지로 변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차민경 기자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