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국영철도 비아레일(Via Rail)은 건국 150주년을 맞아 지난 3월에 젊은 층 대상 특가 철도패스를 판매했다. 12~25세 또는 국제학생증 소지 유학생에게 판매한 것으로 건국 기념일(7.1)이 있는 7월 한 달간 모든 노선에 무제한으로 탑승가능하며 150달러에 총 4,000매의 패스가 전량 판매됐다. 7월이 다가오면서 SNS를 중심으로 패스구입자들이 여행 커뮤니티를 형성, 파급효과가 커지고 있다. 이들은 SNS를 통해 여행정보를 공유하며, 여행 도중 서로 만날 계획도 세운다. 일종의 공동체적인 단계로 발전해 배낭에 노란색 리본을 달거나 나침반 모양이 그려진 모자를 쓰자는 제안까지 나오고 있다. 

토론토지사, Globe and 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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