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셸 중소기업진흥원은 중소기업은 물론 소상공인, 공예 장인 등의 활동을 지원하고 투자자에게 세이셸 기업을 연결하는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 특히 도예와 공예품은 세이셸을 대표하는 산업 중 하나인데 세이셸의 독특한 문화를 느낄 수 있어 집중하는 분야다. 

올해는 세이셸관광청 한국사무소 개소 10주년을 맞아 도예 장인 미키 아르네피, 보석 공예 장인 안나 마리아 파옛과 함께 한국관광공사에서 공예품 전시를 진행했다. 세이셸에서 유명한 몇 가지로 육지거북이, 코코드메르 야자 등이 있는데 자연을 테마로 한 작품을 선보였다. 반대로 이전에는 화가 이강소 화백, 박항률 화백, 김혜순 한복 디자이너 등 한국의 예술 장인들과 함께 세이셸에서 전시회를 진행한 적도 있다.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인들이 무엇에 관심을 가지는지에 대해 반응을 살피고 세이셸에 방문했을 때 무엇을 기대하는지에 대해서도 스터디를 해볼 생각이다. 또한 한국은 발전된 기술을 가진 나라다. 기술적인 부분과 전통 문화를 접목해 적용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관심이 크다. 한국의 중소기업진흥원과도 앞으로 함께 진행할 것들을 고민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세이셸 중소기업진흥원 페니 벨몽 Penny C. Belmont CEO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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