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레일리안 크루즈 그룹은 시드니 달링 하버에서 출발하는 크루즈 5척을 운영하고 있다. 1987년부터 시작해 30년 간 탑승객은 약 600만명에 달한다. 한국인에게 가장 인기가 높고 대표적인 상품은 쇼보트(Showboats)다. 쇼보트는 3시간짜리 디너 크루즈로 3코스 디너에 약 1시간 동안 쇼를 관람할 수 있는 상품이다. 쇼는 아프리카 인도 등 전 세계 댄스가 이어지는 형태로 곧 한국 K-POP도 공연에 포함될 예정이다. 금액은 150AUD다. 인센티브 행사를 위한 차터도 인기며 차터 진행시 가라오케도 이용 가능하다. 호주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상품은 클리어뷰 크루즈다. 가장 최근 운행을 시작한 모던 스타일의 크루즈로 통유리로 이루어져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하기 때문이다.
 
다만 클리어뷰 크루즈는 하이앤드 클래스로 18세 미만은 입장할 수 없으며 드레스 코드 등도 갖춰야 한다. 여행의 경험이 많은 여행자에게는 훌륭한 상품이지만 아직 한국 시장에서는 어려운 상품이 될 수도 있다. 

반면 여행사에 실용적인 상품은 뷔페 크루즈다. 마제스틱 크루즈로 런치는 2시간, 디너는 1시간30분 동안 뷔페 식사를 즐기며 돌아보는 코스다. 런치는 79AUD부터며 디너는 110AUD로 합리적인 가격을 제공하고 있다. 
 
오스트레일리안 크루즈 그룹 임원호 매니저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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