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 타이완에 집중된 여행객들을 분산시키기 위한 마케팅이 활발해지고 있다. 중남부 직항 및 기차여행 등에 홍보가 집중되는 한편, 항공사 또한 국내선 연계 상품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바항공의 경우 국제선을 이용해 타이베이에 도착한 이후, 자회사인 유니항공을 이용해 송산공항에서 화련으로 가는 국내선을 이용할 수 있다. 이 경우 국내선 왕복 6만원대로, 가격 부담이 적어 자유여행객에게도 충분히 어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에바항공은 금문도 등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대해서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궁리하고 있다. 
 
차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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