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출발, 32개 국가·39개 여행지 방문… 1인당 2,500만원, 특정 구간만 승선도 가능

프린세스크루즈가 세계일주를 꿈꾸는 여행자를 위한 12번째 세계일주 일정을 발표했다. 106일 일정의 프린세스크루즈 세계일주는 2019년 5월10일 호주 시드니에서 출발한다. 7만7,000톤급 씨 프린세스호를 이용하며 32개 국, 39개 여행지에 기항한다.

이번 세계일주는 1인당 2만2,999달러(한화 약 2,500만원)부터 판매되며 숙박과 식사, 선상 프로그램 등을 모두 포함한다. 모든 일정에 참가하기 어려운 여행객들을 위해 특정 구간 승선도 가능하다. 시드니, 두바이, 런던, 뉴욕에서 승선해 런던이나 뉴욕에서 하차하는 46~60일 일정을 선택할 수 있다. 2018년 4월30일까지 예약할 경우 1인당 1,000달러의 온보드 크레딧을 제공한다.

프린세스 크루즈 잔 스와츠(Jan Swartz) 사장은 “매년 많은 여행자들이 프린세스크루즈의 세계일주 일정을 기다리고 있다”며 “이번 세계일주 여행은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곳과 쉽게 접근하기 어려웠던 여행지도 포함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용언 기자 eo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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