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로프트(Aloft) 서울 명동의 키워드는 뮤직·디자인·테크놀로지다. 타깃은 20~30대 젊은 층이고, 실제 투숙객도 50% 이상이 20~30대다. 또 4월부터 7월까지 트립어드바이저 평점이 1위를 기록했다. 덕분에 사드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 3가지 키워드 중 ‘뮤직’의 반응이 가장 좋다. W XYZ 바에서는 매주 목요일에 라이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겨울시즌에는 1박과 바에서 무제한으로 맥주와 치킨,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패키지가 있다. 봄부터 가을까지는 야외 뮤직쇼와 비어 라이브 행사가 열린다. 그 중에서도 프로젝트 알로프트 스타 바이 엠티비(Project Aloft Star by MTV)가 핵심이다. 한국, 동남아시아 및 호주, 중화권 등 9개 국가에서 인기 있는 신예 뮤지션을 발굴하는 프로젝트다. 올해는 전체 1,500곡 이상이 출품되고, 투표 참여자 수는 2배 증가한 120만명 정도였다. 한국에서는 올해 2회째를 맞았고 알로프트 서울 명동에서 결선이 치러졌다.

객실 디자인은 하늘 높이라는 뜻의 Aloft에 맞게 높은 천장이 특징이다. 그만큼 객실이 답답하지 않아 휴식에 적합하다. 스위트룸의 경우 웅장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띈다. 테크놀로지는 키리스(Keyless) 프로그램과 알로(Alo)라는 로봇이 대표적이다. 스타우드 앱을 깔면 객실 키 없이 출입이 가능하다. 알로는 호텔 내 고객의 내비게이션이자 어메니티를 배달하는 집사다. 한국에는 들어오지 않았지만 빠른 시일 내에 상용화 될 것이다. 
 
-알로프트 서울 명동 김태영 마케팅 지배인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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