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럽과 크로아티아를 잇는 9개 루트…  아시아나 공동운항 24개국 312개 노선

아시아나항공(OZ)이 크로아티아항공(MU)과 손을 잡았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달 27일부터 크로아티아항공과 공동운항을 시작했다.

이번 공동운항으로 아시아나항공 이용 승객들이 런던, 파리, 프랑크푸르트를 경유해 크로아티아로 향하는 길이 보다 확장된다. 두 항공사가 공동운항하는 노선은 총 9개 노선으로, 프랑크푸르트에서 자그레브·두브로브니크·스플리트를 운항하며, 자다르와 풀라는 올해 하계 시즌에 운항을 시작한다. 파리에서는 자그레브행 노선이 매일 1회 운항하며, 두브로브니크와 스플리트는 올해 하계 부터 개시할 예정이다.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인천발 프랑크푸르트 노선을 매일 1회, 파리 노선을 주 5회 운항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인천에서 출발해 런던에 도착하는 노선을 2월부터 매일 1회 운항할 계획이며, 런던에서 자그레브로 향하는 코드쉐어 노선은 주 4회 운항한다.
 
유럽에서 크로아티아로 향하는 모든 노선의 실제 항공사는 크로아티아항공이다. 이로써 아시아나항공의 공동운항 네트워크는 30개 항공사 24개국 312개 노선으로 확대됐으며, 이번 제휴를 통해 크로아티아 및 동유럽 지역에서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전망이다.

전용언 기자 eo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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